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철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79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2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의회는 이달 10일 이번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을 상정, 9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하고 천상영, 김춘례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예산특위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2008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예비 심사를 했으며, 23일 기획재정국,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행정국을 시작으로 25일까지 활동을 실시한다.

천상영 위원장은 “이번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우리구의 결산을 심사함에 있어 주민의 복지, 문화, 생활 향상에 꼭 필요한 예산이 누락되고 낭비성예산이 잘못 지출된 부분이 있는지 등의 여부를 의회 예산안 심사 권한을 최대한 발휘해 50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대표역할을 충실히 하고 내실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