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불법 수출폐기물 1만톤 처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9-05-17 09:00:04

아암물류2단지 8000톤·남항 석탄부두 2000톤 전량 반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송도 인근 아암물류2단지 및 남항 석탄부두 인근에 야적돼있던 불법 수출 폐기물 약 1만톤의 처리를 완료했다.

1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 폐기물들은 지난해 하반기 인천항을 통해 베트남 등으로 불법 수출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비닐, 플라스틱, 폐어구 등이 대부분이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불법폐기물 야적 현장을 적발한 뒤 즉시 해당 부지 임대업체 A사 및 B사에 폐기물 반출 명령 및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부지 원상회복을 추진해온 결과, 관할 지자체와 임대업체의 협조를 통해 아암물류2단지 8000톤, 남항 석탄부두 2000톤의 불법 폐기물을 각각 지난 3월 말과 이달 초 전량 반출이 완료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향후 항만부지내 불법 폐기물 반입이 재발하지 않도록 임대업체의 환경관리 책임을 강화토록 관련 규정을 개선하고, 사용실태 점검 및 공인 토양 환경평가기관을 통한 부지 오염 여부 확인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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