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 중용범인 검거 유공자에 표창수여
문찬식 기자
| 2009-09-01 13:26:10
서부경찰서(서장 박달근)는 1일 서장실에서 강제추행 피의자를 검거한 희망근로 방범대원 김모씨(25)에게 표창장과 격려금을 수여했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야간 희망근로방범대 순찰근무 중 서구 가좌동 모 주유소 앞 노상에서 귀가하는 여고생을 강제로 껴안고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후 도주하는 피의자를 추격하며 순찰차에 지원요청, 검거토록 했다.
이날 박달근 서장은 “낮에는 학교에 다니고 밤에는 학비를 벌기 위해 희망근로 방범대 순찰근무를 하며 중요범인을 검거한 김씨의 공을 높이 사면서 앞으로도 서구의 치안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서는 오는 11월말까지 서구청이 모집한 157명의 희망근로 방범대원을 15개조로 편성, 범죄 취약지 곳곳을 밤 10시부터 오전6시까지 도보순찰을 실시,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서부경찰서 박달근 서장(오른쪽)이 강제추행 피의자를 검거한 희망근로 방범대원 김모씨에게 표창장과 격려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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