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방-경찰, 긴급신고 공동대응 협력체계 강화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11-28 16: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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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상황실서 ‘협의회’ 개최…불편사례 분석·협업체계 점검
    ▲ 소방-경찰 긴급신고 공동대응 협의회 '맞손' / 기념촬영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8일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광주경찰청과 함께 ‘소방-경찰 긴급신고 공동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재난 초기대응의 완성도를 높이고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에서는 ‘긴급신고 공동대응 현황 공유’, ‘우수·불편 사례 분석’, ‘상황실 운영·협업 단계(프로세스) 점검’, ‘협력관 활동내용 공유’를 진행했다.

    공동대응 현황 공유에서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모니터링 결과 부적절 요청이 감소하고 기관 간 의견 공유(피드백) 체계가 정착했음을 확인했다. 또 협업 과정(프로세스) 점검을 통해서는 분야별 공동대응 적정성, 요청 사유 기재의 명확성, 최초 접수기관의 고유 업무처리 원칙 준수 등 양 기관 공통 대응지침을 재확인했다.

    채덕현 119종합상황실장은 “긴급신고 공동대응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정인만큼 경찰과의 협업이 필수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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