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성환)가 이달 1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7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13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통합방위협의회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중소기업육성기금설치및운용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이 원안 가결됐다.

이와 함께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일부개정 조례안 등은 수정 가결됐으며, 집행부로부터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채택했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한 지역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이 이뤄졌다.

먼저 행정재경위원회는 불암산 종합스타디움(공릉배수지)을 방문, 시설관리를 수탁 받은 노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시설운영에 관한 보고를 받고 경기장 내부 시설을 점검했다.

또 보건복지위원회는 공릉2동 어린이집을 방문, 어린이집 관계자로부터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보고를 받았으며, 도시건설위원회는 우이천 월계동 508교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노원구의회는 이날 임시회 폐회 후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추진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이광열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최성준 의원, 고만규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유치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3인으로 구성돼 12월10일까지 박물관 유치 관련 자료분석과 현황파악, 관련분야 전문가 초빙 공청회 실시 등은 물론 관계기관을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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