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이성민 의장·유인촌 장관 우림시장 방문
"""전통시장 활성화 최선 다하겠다"""
차재호
| 2009-09-22 15:29:07
서울 중랑구의회 이성민 의장은 추석을 2주 앞둔 이달 19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진성호 의원(한나라당?중랑을)과 함께 우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2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서 이성민 의장과 유인촌 문광부장관 등은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농산물과 건어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며, 추석 물가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민 의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볼거리, 먹을거리, 고객이 늘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유인촌 장관에게 고객들의 발길을 끌 수 있는 볼거리 제공에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먹을거리와 관련해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이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상인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고 고객이 늘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성호 의원을 비롯, 우리 시?구 의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의 제안에 유인촌 장관은 “지난해부터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림시장이 전국에서 대표적인 문화 재래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상의해 방안을 찾아 진성호 의원과 우림시장 여러분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방문단을 맞이한 시장상인들은 “최근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명절만큼은 전통시장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발길을 옮겨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우림시장을 방문한 이성민 의장(가운데)과 유인촌 문광부 장관이 시장상인에게 추석을 앞둔 시장경기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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