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로 디자인거리 준공

송파구의회, 간판등 통합 디자인 개선

안은영

| 2009-09-27 16:05:43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박재문) 전 의원들이 24일 오후 3시 잠실본동 올림픽로 올림픽조형물 광장 앞에서 열린 ‘올림픽로 디자인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

27일 구의회에 따르면 디자인서울거리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돼 왔던 서울시 전략 추진사업으로 그간 기능 위주의 가로시설물, 간판 등을 통합디자인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에 구에서는 잠실본동(종합운동장 사거리~신천역 사거리) 구간과 4개 이면도로(석촌호수길 및 백제고분로 일부, 키노극장 입구, 천주교 성당 입구) 980m가 대상거리로 선정돼, 내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세계디자인올림픽(WDO) 일정에 맞춰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갖게 됐다.

박재문 의장은 “새롭게 태어난 올림픽로를 명품송파에 걸맞게 아름답게 가꾸어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지켜나가자”며 “올림픽로를 송파구, 나아가 서울에서 가장 걷고 싶고 가장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milbo.co.kr

사진설명= 24일 오후 올림픽로 디자인거리 준공식에 참석한 박재문 의장인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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