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회(의장 오세철)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3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 구정질문, 15일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 16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활동,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오세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쌓은 식견과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구정질문을 통해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 제시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하고, 아울러 “힘들고 어려운 때에 단합된 의지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한층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임시회는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용산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민의 조례제정 및 개폐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안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채택의 건 ▲구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변경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안 등 당면 현안업무를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13일 열린 제1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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