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대상 조례 37건 발굴 처리

강북구의회 임시회 폐회

차재호

| 2009-10-15 17:40:55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안광석)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조례안 처리와 행정사무 감사 계획을 확정하고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3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95건에 달하는 구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이 1, 2차 본회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다음 정례회에 있을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이 처리됐다.

또한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한동진) 활동을 통해 나타난 37건의 정비 대상 조례에 대한 안건처리도 함께 이뤄졌다.

지난 7월 제134회 정례회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1차적으로 37건에 달하는 정비 대상 조례를 발굴, 이번 3차 본회의에 상정, 처리함으로써 활발한 특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위원회(위원장 우종오)는 13일 강북 청소년 문화정보센터와 지역 신종플루 대응의 핵심기관인 구 보건소를 방문, 이제까지의 대응 결과 및 향후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 그리고 독감 무료 접종 현장 등을 직접 살폈다.


이어 14일에는 삼각산 문화예술회관을 방문, 주민들의 시설 이용 실태와 인력 현황, 그리고 재정 현황을 살피는 등 이틀간에 걸친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줬다.

이번 회기에 처리된 주요 안건으로는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안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에 관한 의견청취안 등이며, 이밖에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통해 개정 또는 폐지되는 조례안 37건이 처리됐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