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공교육 발전 지원방안 협의

김성기 교육장, 방과후 학교 운영등 추진

안은영

| 2009-10-22 16:30:14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성백열)는 22일 강남교육청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강남구 공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채수영 부의장과 김세현 운영위원장, 이재민 행정재무위원장, 권철규 보건복지위원장, 이석주 도시건설위원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김성기 교육장의 강남교육청 주요 업무 보고가 진행됐다.

김성기 교육장은 ▲‘수준별 이동수업’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 Zero도전’으로 정규교육과정 운영의 질 제고 ▲사교육대체방안으로 방과 후 학교, 보육교실 및 공부방 운영 ▲한자교육의 활성화와 자기주도 학습 능력 신장을 위한 교원과 학부모 연수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서 ‘대청초교과 영희초교의 통합’과 관련해 영희초교 주변 단독주택지는 주민들이 재건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재건축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요즘 아이들은 부모에게 의존을 많이 하고 있어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학부모 교육은 시기적절한 사업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마지막으로 김세현 운영위원장은 교육청 간부들에게 “일선 교장선생님들이 지역구 의원들과 자주 만나 아이들을 위한 좋은 의견을 나누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강남 공교육 발전 지원방안 협의를 위해 22일 오전 11시 열린 강남구의회-강남구교육청 간담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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