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신종플루 긴급대책 논의
김유진
| 2009-11-01 16:45:12
최근 신종플루 확산이 심각한 단계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종로구의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30일 구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지역내 신종플루 환자 발생 현황과 항바이러스제 배부 및 보유현황, 진료체계 등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종환 의장과 구의원들은 “신종플루가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신종플루에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손세척기 보급과 예방방법 홍보 등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보건소장에게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일정대로 차질 없이 신속히 진행해줄 것”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기본적인 개인위생 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의회 차원에서도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