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무현 정부 뒤돌아보자"
덕성여대서 오는 17일 강좌 개설
문수호
| 2009-11-02 19:08:52
노무현 시민학교가 오는 17일부터 종로구 운니동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제2기-역사강좌’를 개설한다.
2일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사장 이재정)에 따르면 노무현재단(이사장 한명숙)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제2기 강좌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뒤돌아보며, 우리 역사 속에서 개혁정치의 성공과 좌절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해방 이후 민주주의 역사와 과거사 청산의 의미를 살펴보고, ‘노무현의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신영복, 이이화, 이재정 등 역사학자들이 참여하는 본 강좌(5강)에 이어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 ‘노무현의 역사인식’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제1강좌(박명림.연세대)에서는 박정희 시대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사에서 김대중, 노무현 시대의 위치를 알아보고, 제2강좌(이이화.역사학자)에서는 조선시대의 개혁과 참여정부의 개혁을 비교해 본다.
마지막 제5강좌(신영복.성공회대)에서는 올 한해를 돌아보며, 미래 변화를 전망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강좌는 3일부터 http://www.futurekorea.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rmh-school@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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