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관합동위 출범…발전방안 논의
고하승
| 2009-11-16 16:42:37
세종시와 관련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마련할 정부의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16일 출범, 본격적인 '발전방안' 마련 작업에 돌입했다.
합동위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16명의 민간위원 호선으로 송석구 가천의대 총장을 민간측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송 위원장은 세종시 문제의 대안이 마련될 때 까지 정부측 위원장인 정운찬 국무총리와 함께 민관 합동위원장을 맡아 세종시의 자족성 확보방안, 개선·보완 대책, 법령 제·개정 등에 대한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게 된다.
특히 합동위는 세종시가 국가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에도 도움이 되는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점에서 대안의 명칭을 '발전방안'으로 통일키로 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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