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성역화 사업 힘쓰겠다"

박진의원, 조계종 신임 총무원장 자승스님 예방

문수호

| 2009-11-17 18:36:37

한나라당 박진 의원(종로, 3선)은 지난 16일 오후 제33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사무실로 예방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신임 조계종 기획부장인 원담 스님(전 조계사 주지스님)이 배석한 자리에서 자승 스님의 총무원장 취임을 축하하고 함께 환담을 나눴다.

박 의원은 “자승스님의 취임으로 불교계의 새로운 개혁과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었고, 국민적인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조계사가 위치한 종로구의 국회의원으로서 현재 추진 중인 조계사 성역화 사업의 원만한 진척과 불교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자승 총무원장은 “축하말씀에 감사하며 박진 의원께 거는 기대가 크다”며 “조계사와 불교 발전을 위해서 큰 힘이 되어 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한편 자승 스님은 1954년 강원 춘천 출신으로 화광사 주지를 역임하였고, 조계종 총무부장, 제14대 중앙종회 의장 등 주요경력을 거쳐 지난달 22일 선거인단 3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제33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290명의 표를 얻어 91%의 높은 득표율로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당선, 지난 5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에 취임한 바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