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는 구 행정 전반에 대한 2009 행정사무감사를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주민의 요구 및 기대와는 달리 추진된 각종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시정·보완하고, 특히 현안사업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해소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제40조 내지 제51조, 서울특별시강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구의 행정사무에 관해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서류감사, 현지확인 등의 방법으로 실시하게 된다.

구의회는 제5대 강서구의회 회기 중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구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각 소관 상임위원회(운영위원회, 행정·재무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들은 “감사기간 동안 주민불편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며, 관계공무원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상현 의장은 “구민의 편익을 얼마나 향상시키고 제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 시정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구민을 위한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17일 행정·재무위원회에서 주관한 행정사무감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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