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 관련 지역 의견 수렴에 나서
문수호
| 2009-11-24 14:38:05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위원장 허태열)는 전국을 5대 권역별로 나눠 25~2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순회공청회를 실시, 지방행정체제개편 방안과 관련한 본격적인 지역 의견수렴에 나선다.
우선 25일에는 국회에서 서울·경기·인천·강원 등 중부권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26일 부터는 특위를 2개 반으로 나눠 26일은 충청권(대전시청), 경북권(대구시청), 27일은 호남권(광주시청), 경남권(경남발전연구원, 창원)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한다.
또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와 지방분권촉진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3차례 공청회(▲1차-지방행정체제 개편방안 및 시·도 등 대도시 개편방안 ▲2차-시·군·구 광역화 및 읍·면·동 풀뿌리 민주주의 방안 ▲3차-합리적인 지방분권 방안)를 실시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2차례의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국회에서 심사 중인 지방행정체제개편 관련 특별법 8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