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제183회 정례회 열려
차재호
| 2009-11-25 12:58:50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철식)는 25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제183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사업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정례회의 첫날인 25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83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10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구정질문 등을 실시하고 내달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산회할 예정이다.
특히 정효연 위원장, 진선아 부위원장과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달 3일부터 8일간 2010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주요안건은 ▲2010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길음재정비촉진지구내 길음5 재정비촉진구역 촉진계획변경에 따른 의견청취안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결정(변경) 의견청취안 등이 제출됐다.
또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구세 감면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학교급식비 지원 조례안 등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정철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을 우리구의 낮은 재정자립도 측면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은 갖추고 있는지, 낭비적 요인이나 선심성 예산의 편성은 없는지, 구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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