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산시스템 개발 '일석삼조'
비용+인력+업무효율 개선돼 예산 1억 절감효과
김영복
| 2009-12-03 16:41:00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중인 자체인력을 활용한 행정업무 전산시스템 개발로 업무시간 단축 및 총 1억2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희망근로 인건비관리 프로그램’등 자체 인력을 활용한 전산시스템 55건을 개발해 총 1억200만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 및 업무시간 단축 등 개선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6년 이래 자체개발한 전산시스템은 예산절감, 자체인력활용 및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6년 13건(2천 3백 70만원), 2007년 19건(2천 4백만원), 2008년 11건(2천 6백 40만원), 2009년 12건(3천 1백 50만원) 등 총 55건 1억5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또한 계산, 정리 등 잡무가 대폭 줄어 업무시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 등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올해 개발한 12개 시스템 중 희망근로자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만 월별로 입력하면 근로자 임금, 각종 수당, 주요 공제 내역 등을 자동 계산해 주는 ‘희망근로 인건비관리 프로그램’은 전국 20여개 기초자치단체에 개발소스를 보급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자체 인력을 활용, 업무프로세서 개선을 위한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해 비용 및 인력을 절감하고 50만 구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asu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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