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역정보화역량 강화

김영복

| 2009-12-08 15:00:46

[시민일보] 관악구가 8일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를 열고, 유비쿼터스 실현을 위한 광대역 자가통신망, 홈페이지 리뉴얼 등 지역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방침을 정했다.

구는 이날 구청내 기획상황실에서 구청장 권한대행, 구의원, 기술자 및 연구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U_Design 관악’이라는 주제하에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주민들의 정보화 욕구 충족 및 지역 정보 통신 인프라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서비스 향상 및 이용활성화, 행정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및 보강, 정보통신 인프라 강화 방안 등을 앞으로의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 계획안으로는 구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한 행정서비스 제공,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 등이다.

구 홈페이지는 기존 서비스인 인터넷 신문 ‘해피 매거진’의 접근성 향상, 정보량 대폭 보강 등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정보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내 유비쿼터스 실현 및 멀티미디어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완공시 통신회선 사용료 감소 및 소외계층들의 인터넷 무료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 사업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2년 완공 예정이며, 현재 업체 선정 및 광케이블 포설 작업이 완료됐다.

한편 구는 미성동 자치회관 정보화 교육장 신설, 사랑의 PC 보급운동,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는 희망나눔 어르신 IT봉사단 운영 등 지속적인 정보화 역량 강화 노력을 기울여왔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정보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질 높은 정보화 교육을 준비하고 ‘광대역 자가통신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U_Design 관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asu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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