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 고읍·냠양주 별내등 9곳 장기임대 산업용지 공급

차재호

| 2009-12-08 19:49:0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석문국가산업단지, 김포한강신도시 등 9개 지구에 장기임대 산업용지를 공급한다.

LH는 145필지 총 158만8000㎡의 장기임대 산업용지에 대한 임대신청을 내년 3월16일부터 접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장기임대 산업용지는 국내 산업용지 구입비용이 외국에 비해 현저히 높아 국가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중소기업 경쟁력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LH가 이번에 공급하는 장기임대 산업용지는 ▲석문국가산단(46만8000㎡) ▲장항생태산단(33만8000㎡) ▲정읍첨단(18만7000㎡) 등 산업단지 3개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19만9000㎡) ▲화성향남2(10만7000㎡) ▲평택소사벌(11만9000㎡) ▲양주옥정(10만2000㎡) ▲남양주별내(5만4000㎡) ▲양주고읍(1만4000㎡) 등 수도권택지 6개 지구내에 위치해 있다.

초년도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3%수준인 ㎡당 4749원~5만9028원이며 임대기간은 10년부터 최대 50년까지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지 대부분의 사용시기가 2~3년 후에 도래하기 때문에 사업확장에 대비해 미리 공장용지를 확보하고 토지사용시기에 입주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창업중소기업, 해외유턴기업, 외국인중소기업에게는 우선 입주혜택이 주어지며 산업단지공단이나 해당 시·군에서 입주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임대신청은 2010년 3월16일부터 3월25일까지로 해당 지역본부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사업지구별 세부내역 및 업종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 nbpark.or.kr)나 LH 산업단지처(031-738-769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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