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황금장갑' 누구 손에?
골든글러브 시상식 11일 개최… 대형 떡 커팅등 이벤트도 풍성
차재호
| 2009-12-10 11:16:30
올해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할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5시25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날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하는 수상 후보자들은 헤어 및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새리 뷰티살롱'에서 오후 1시부터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은 후 신형 고급 세단 K7 차량을 이용해 시상식장으로 이동한다.
시상식장인 오디토리움 1층에는 오후 4시부터 레드카펫과 함께 인터뷰 존을 마련해 사진촬영 및 인터뷰가 진행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후 5시25분부터 60분 동안 SBS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여성그룹 카라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현영, 한채아, 홍수아, 채민서, 이윤지, 전세홍, 김혜진 등 인기 연예인들이 공동 시상자로 나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오른 롯데 홍성흔은 비의 ‘레이니즘’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며 숨은 '끼'를 펼칠 예정이다.
영예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야구용품 브랜드 'ZETT'에서 제공하는 선수용 글러브를 포함한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푸짐한 부상이 제공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골든글러브 시상과 별도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삼성의 강봉규와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하는 '골든포토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에 대한 시상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 종료 후 만찬장에서 거행되는 2부 행사에서는 프로야구 역대 최다관중인 59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공헌한 CJ인터넷의 정영종 대표이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된다.
또, 야구를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인 야구 활성화와 야구저변 확대에 커다란 기여를 한 KBS 천하무적 야구단에도 공로패가 수여된다.
이어 시즌 중 시행됐던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 기금(7800만원 상당의 현물) 전달식과 함께 프로야구 선수와 관객 사이의 소통의 질을 높이고 색다른 즐거움을 준 '응원 피켓 이벤트'에 대한 시상(PAVV 40인치 LCD TV)도 함께 이뤄진다.
올 시즌 기록한 역대 최다관중을 상징하는 593cm의 대형 기념 떡 커팅과 함께 만찬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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