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원장 윤호영 부위원장 김창현
광진구의회
차재호
| 2009-12-10 15:33:14
[시민일보]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조길행)는 ‘2010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윤호영 의원(나선거구)을, 부위원장에 김창현 의원(라선거구)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 곽근수 의원 외 11명을 위원으로 선임 후, 9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9일부터 10일 동안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의 심사를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구청이 제출한 2633억원의 예산과 관련, 첫날인 9일에는 2010회계년도 기금운영계획안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기금별 소관부서 심사를 실시했으며, 10일에는 2010회계년도 일반·특별외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세입예산안 심사, 비전추진담당관, 감사담당관, 행정관리국 예산안 심사가 진행됐다.
이어 11일에는 경영기획국, 14일에는 주민생활지원국, 15일에는 도시환경국, 보건소, 16일에는 건설교통국, 17일에는 의회 예산안 심사를 열고 17일과 18일 양일간 총괄 계수조정을 끝으로 예결위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호영 위원장은 “2010년도 예산안 심사는 불요불급한 예산, 선심성·형식적 행사, 잘못된 관행에 의해서 편성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예산을 전용해서 사용할 수 없도록 사전예방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예산심의에 임하겠다”면서 “내돈 쓰듯이 아끼는 자세로 정말 필요한 것인지, 낭비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 윤호형 위원장과 김창현 부위원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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