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갈라타사라이戰 19득점 '펑펑'

양팀 최다… 팀은 1-3으로 져 3연패

차재호

| 2009-12-13 11:56:04

터키 프로배구에서 활약 중인 문성민(23. 할크방크)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 팀 공격을 이끌었다.

문성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의 세림시리 타칸체육관에서 열린 터키 프로배구 1부리그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최다인 19득점을 올렸다.

지난 6일 지라트 반카시와의 시즌 9차전에서 터키 진출 후 최소 득점인 7득점을 올리는 데 그친 문성민은 이날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문성민은 이날 모두 40차례의 공격을 시도해 19번을 성공시켜 48%의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

하지만 팀은 1-3(26-28 23-25 28-26 17-25)으로 패해 최근 3연패에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할크방크는 시즌 5승5패를 기록, 5할 승률에 턱걸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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