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내년 예산 2472억 확정
구의회 정례회 폐회
김유진
| 2009-12-22 18:29:17
[시민일보]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는 2010년도 예산액 총 2472억원을 심의?확정하는 등 최근 2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00회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동 주민센터와 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한 구청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불합리한 문제점에 대한 대책마련, 시정ㆍ처리요구사항 78건과 건의사항 53건을 지적했다.
또한 내년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구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하기 위해 2010년도 예산액 총 2472억원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특히 행사관련 물품구입비, 인왕산 호랑이 조형물 설치비, 신청사건립기금 전출금, 청사초롱이축제 개최 등 시급을 요하지 않은 45건의 예산 36억2800만원을 삭감해 도로미불보상금, 국민생활관과 구민생활관 보수공사비, 숭인근린공원 안전휀스정비공사 등 29건의 신규사업과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참여자 인건비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관리비 등 27건의 사업에 대해 증액 조정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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