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년 예산 2778억 심사
구의회 정례회 폐회 행정감사·상임위 심의안건등 11건도 처리
변종철
| 2009-12-23 16:41:46
[시민일보] 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우길웅)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0년도 예산안, 상임위원회 심의안건 7건,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심의안건 103건 등을 처리한 후 최근 제197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3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 첫날에는 201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와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가 있었으며, 11월25일부터 12월2일까지는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됐다.
아울러 12월3일부터 12월15일까지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2778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가 이뤄졌으며, 12월17일과 18일 양일간에는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이 펼쳐졌다.
이번 정례회에서 구의회는 손화정 의원 외 9명이 발의해 구성된 조례정비특별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 조례의 주요내용을 변경한 ‘동작구 노인휴양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조례’ 등 48건, 인용법령이 변경된 ‘동작구 통·반설치조례’ 등 15건, 알기 쉬운 법령의 정비기준에 맞도록 개정한 ‘동작구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조례’ 등 34건, 현실 여건상 유명무실한 ‘동작구 지방고용직 공무원 인사관리조례’ 등 7건을 폐지하는 등 총 103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제197회 동작구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