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vs광교vs별내신도시 금주 분양 대전
알짜물량 3929가구 ‘관심집중’
차재호
| 2009-12-27 20:12:40
12월 마지막 주에는 김포한강, 광교, 별내 등 유망 택지지구에서 분양을 준비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 7개 사업장에서 3929가구가 분양을 하고, 2곳에서 견본주택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에는 광교, 김포한강 등 2기 신도시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청약접수
29일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A12BL의 자연앤-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고, 지상 35층 18개 동 1764가구 규모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광교IC를 통해 강남권 진입이 쉬워졌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155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5년이며, 양도소득세도 5년 간 6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강신도시에서는 문화교류지구 내 3개 건설사(삼성물산, 호반건설, 현대건설)가 29, 30일에 동시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들은 장기지구를 둘러싸고 있어 입주와 동시에 기존의 인프라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삼성물산은 Ac15BL에 래미안을 29일에 선보인다. 지상 25층 7개 동 전용 ▲101㎡(464가구) ▲125㎡(115가구) 등 총 579가구 규모다. 또 초등학교 부지가 가까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29일에 김포한강신도시 Aa7BL에 건설되는 호반베르디움을 내놓는다. 전용 ▲59㎡의 단일면적으로 지상 21층 15개 동 1586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고등학교 예정지도 접해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이 선호할 만하다.
김포한강신도시는 5년간 양도세 100%가 면제되고 전매제한은 85㎡초과가 계약 후 1년, 85㎡이하는 3년이다. 증흥S클래스 리버티는 830만 원 선, 호반베르디움은 3.3㎡당 875만 원 선이고, 중형면적을 분양하는 래미안은 3.3㎡당 1000~110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 개관
남광토건(주)는 오는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지구 A4BL에 건설되는 하우스토리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지상 18층 14개 동 전용 ▲103㎡(276가구) ▲123㎡(132가구) ▲124㎡(202가구) ▲133㎡(98가구) ▲170㎡(5가구) ▲171㎡(3가구) ▲174㎡(4가구) 등 총 720가구 규모다. 단지 남측으로 탄천이 흐르고 서측으로는 자연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서울외곽고속도로 별내IC 진입이 용이하다. 분양가는 3.3㎡당 1150만 원 선으로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0일 광진구 구의동 145번지에 들어서는 휴먼시아의 샘플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상 10~12층 3개 동 전용 ▲59㎡ ▲84㎡ ▲108㎡ 등 총 125가구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주민분양 후 잔여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단지 남측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탁트인 시야와 풍부한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다. 전매는 85㎡ 이하 5년, 85㎡ 초과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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