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청, 2차 토착비리 특별단속 돌입
민장홍 기자
| 2009-12-28 17:02:55
[시민일보] 인천경찰청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2차 토착비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권력형 토착비리 근절을 위해 기업과 이에 연루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8월20일부터 5개월간 1차로 실시한 권력형 토착비리 특별단속 추진 결과 총 39건 164명을 검거하고 8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자치단체장 등 고위공직자가 개입된 조직적 비위가 암암리에 벌어질 것으로 보고 이번 기간동안 2차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내년 2차 특별단속에는 고위공직자들과 사이비기자들의 비리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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