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日세이부 오카모토 신야 영입

"""LG 포스트시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것"""

차재호

| 2010-01-04 11:03:28

LG 트윈스가 오카모토 신야(36)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G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카모토와 총 25만달러(계약금 5만달러, 연봉 2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G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진주 마무리캠프에서 오카모토를 테스트했다. LG는 "테스트 결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최고 145km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였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지난 시즌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오카모토는 지난해 22경기에 출전해 승리없이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뛰는 9시즌 동안 357경기에 등판해 32승 19패 방어율 3.21를 기록했으며 2004년에는 센트럴리그 최우수 계투상을 수상했다.

LG는 오카모토를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최근 몇 년 동안 뒷문을 지켜줄 확실한 마무리가 부재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카모토는 "한국 최고 인기구단인 LG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2007년 주니치, 2008년 세이부에서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LG가 2010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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