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저소득층 등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사업 추진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9-05-29 09:00:00

단열공사등 최대 300만원 지원··· 에어컨 설치비 30만원도

[목포=황승순 기자] 전남 목포시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주택노후화 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원 내용은 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등의 에너지 효율 시공에 대해 가구당 200만~300만원을 지원하고, 에어컨 등의 에너지 절감형 냉방기기 보급을 위해 가구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이며, 그외 복지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도 동 행정복지센터의 별도 추천이 있을 경우는 신청이 가능하다.

단, 동일사업으로 3년 이내 이미 수혜를 받은 가구와 주거급여 수급자(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7월3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고, 이후 시공업체에서 신청가구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진단을 통해 지원내역을 검토한 뒤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최종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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