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YG 양현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클럽 아레나 실태 충격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5-30 01:00:00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성매매, 마약이 난무하는 클럽 아레나 실태가 드러났다.

27일 밤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가수 승리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이 다뤄졌다.

제작진은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입수했으며, 성매매와 마약 등이 횡행하는 클럽 아레나 실태를 전했다.

과거 미성년자로 아레나에서 성매매 경험이 있다는 증언자는 클럽 안에서 성매매를 할 시 30만 원, 밖으로 2차를 나갈 시 50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약도 횡행했다. 그는 “오피스텔에 주사기는 기본적으로 있다. 약하고 완전히 맛 간 상태에서 포르노(성관계) 찍으면 한 100만 원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담배보다 구하기 쉬운 게 마약이라고 하는 정도니까 강남이 진짜 최악이다. 룸으로 빠진 애들도 있고 클럽에 있는 애들도 있다. 아직 (마약) 빚 갚고 있다”라고 토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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