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연봉 30% 인상 '2억6000만원' 재계약
차재호
| 2010-01-11 11:22:39
KIA 타이거즈가 11일 외야수 이종범(40)과 2억6000만원에 2010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2억원을 받았던 이종범은 이날 6000만원 인상된(30%) 2억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종범은 지난 시즌 385타수 105안타(타율 0.273)에 6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맏형으로서 페넌트레이스 우승과 함께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KIA는 2010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6명 중에 최희섭과 김상현(이상 내야수), 김원섭(외야수)을 제외한 53명과 재계약(재계약율 94.6%)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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