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안용권 ""내가 한국 최고 力士"

2009 한국역도 최우수선수 선정

차재호

| 2010-01-21 11:12:17

장미란과 안용권이 2009년 한국 최고의 역사(力士)로 선정됐다.

대한역도연맹은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09년 우수선수·단체·유공자 시상식에서 장미란(27. 고양시청)과 안용권(28. 국군체육부대)이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장미란과 안용권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부 최중량급에서 금메달 2개(용상, 합계)를 획득, 한국의 종합 3위를 이끌었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자 +75kg급의 장미란은 고양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한국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남자 +105kg급의 안용권은 고양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12월 홍콩에서 열린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가볍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2009년 대한역도연맹 우수선수·단체·유공자 명단
▲최우수선수상 - 안용권(국군체육부대)
장미란(고양시청)
▲우수선수상 - 김선종(강원도청)
이희솔(한국체대)
▲신인선수상 - 구원서(고양시청)
문유라(경기도체육회)
▲우수단체상 - 국군체육부대
삼일여고

마산삼진중
▲지도상 - 윤석천(수원시청 감독)
김경식(인천광역시청 감독)
이정희(원주여고 코치)
윤연실(삼일여고 코치)
전병은(마산삼진중 코치)
▲모범심판상 - 오승우(제주도청 감독)
김은하(마산삼진중 코치)
▲공로상 - 부재원(국군체육부대장)
김석규(대전역도연맹 회장)
임석만(전남역도연맹 부회장)
김재윤(경기체고 교장)
구상회(고양시청)
이윤행(포천시청)
▲감사패 - 김규진(고양시청)
방상필(고양시청)
주시운(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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