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이혜경 서울 중구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기초의원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 중구의회(의장 고문식)는 이 의원이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최근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이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의회에 따르면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공약실천 노력과 주민소통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신뢰사회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200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상이다.

이 의원은 공약으로 내걸었던 7개 사업 가운데 스쿨존 확대, 등하교 안전시설 마련, 맞벌이 부부 위한 탁아시설 마련 등 5개 사업을 현재 완료했고, 동네공원 식수, 녹지공간 확대 조성 등 2개 사업에 대해서도 70% 이상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이 의원은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조례 제정 등의 노력을 활발히 해온 것이 주민소통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도 구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잘 지켰다고 인정해주는 것 같아 어떤 상보다 기쁘다. 작은 성과들이 쌓여서 큰 변화를 만들어 내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그것이 틀리지 않았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항상 지역을 살피고 주민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또한 동료 의원님들의 크고 작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중구의회 동료 의원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이혜경 서울 중구의원이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기초의원부문 우수상 수상 후 강지원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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