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나라당내 중도ㆍ개혁 의원 모임인 ‘통합과 실용’이 세종시 문제 해법을 위한 2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통합과 실용’ 모임 소속 남경필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 문제에 대해 원안고수와 수정안 당론채택 등 당내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토론이라는 민주적 절차를 거쳐 열린 마음으로 합리적 해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1차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는 내달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종시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세종시 문제에 대한 원안과 신안에 대한 찬성 의견을 듣고 소속 의원들의 질문과 토론이 진행된다.

초청 전문가로는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김성배 숭실대 행정학부 교수, 윤종빈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이어 2차 토론회는 내달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