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연아 전국 시청률 '44.2%'

차재호

| 2010-02-27 12:28:11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김연아(20·고려대) 경기의 전국기준 시청률이 44.2%를 기록했다.

2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2분부터 29분까지 SBS TV를 통해 단독 방송된 2010 밴쿠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서의 김연아 경기는 전국 시청률 44.2%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75.1%였다.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20)가 경기한 오후 1시30분부터 37분까지의 시청률은 44.9%, 점유율은 74.9%였다. 분 단위 최고 시청률은 아사다가 경기한 오후 1시36분이었다. 시청률 46.1%, 점유율 76.8%를 나타냈다.


이날 13위를 기록하며 포스트 김연아로 떠오른 곽민정(16·수리고)이 경기한 오전 11시41분부터 48분까지의 시청률은 30.1%, 점유율은 65.4%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150.06점을 얻어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8.50점을 합산해 총 228.5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김연아 다음으로 연기를 펼친 라이벌 아사다는 205.5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