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내 영화 보고 운 적은 처음”
차재호
| 2010-03-04 20:23:03
영화배우 김수미(59)가 “내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 운 적이 처음”이라고 털어놓았다.
김수미는 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육혈포 강도단’ 시사회에서 “김수미하면 ‘코믹의 여왕’ 수식이 붙는다”며 “진중한 정극은 시나리오가 오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목말랐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늘 내 영화를 보고 울어본 것은 처음”이라며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수미는 육혈포강도단에서 협상의 달인 ‘영희’ 역을 맡았다. 나문희(69), 김혜옥(52), 임창정(33)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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