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美 캅카운티 '맞손'

보건ㆍ방송교류 MOU 체결

안은영

| 2010-03-16 16:39:20

[시민일보] 서울 성동구와 해외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조지아주 캅 카운티 대표단 일행이 15일과 16일 양일간 성동구의회(의장 김복규)를 방문해 상호 우호교류와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의회는 이날 샘 올린스 캅 카운티 의장을 포함한 대표단 16명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인사 소개, 선물 교환을 하는 등 환담을 나눴으며, 16일에는 오찬을 함께하며 상호 우호교류와 협력증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13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구를 방문한 캅 카운티 대표단 일행은 양 도시간 우수 보건사업, 도서관 및 방송분야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양여자대학과 차타후치대학간 자매결연, 한양대학교와 케네소대학간 자매결연을 맺어 학술ㆍ교육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또한 성동구 소재 기업체와 캅 카운티 상공회의소간 간담회를 개최해 경제 분야의 상호 교류협력분야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복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성동구와 캅 카운티간에 더 많고 다양한 교류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 도시간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서울 성동구의회 김복규 의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샘 올랜스 미국 캅 카운티장(가운데)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상호 우호교류와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