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선의경쟁 다짐

"""6·2 지방선거 후보 공천위해 상대방 비방 말자"""

김유진

| 2010-03-21 19:12:33

與 수원시장 예비후보 9명, 좌판간담회 개최

[시민일보]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들이 22일 공정한 경쟁을 결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9명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 순대골목에서 ‘좌판간담회’를 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우리는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 공천을 위해 선거법이 정한 범위 안에서 정당하게 경쟁한다”며 “우리는 선거운동을 하며 상대방을 비방하지 않고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 정책정당으로서 한나라당의 위상을 높인다”고 다짐했다.

또 이들은 “우리는 오늘 합의한 예비후보가 공정한 절차에 따라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에 공천될 경우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공천된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서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에 9명이 등록한 사실을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을 반영한 고무적인 결과라고 보고 각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품위를 지켜 한나라당의 우월성을 부각시킨다”고 약속했다.


특이 이들은 “우리가 오늘 수원의 전통 있는 재래시장에서 모인 것은 모든 예비후보가 수원의 재래시장, 나아가 수원의 경제가 활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인 권인택 김종해 신현태 심재인 유광재 이윤희 이중화 임수복 최규진 씨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