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아일랜드’ 개봉첫주 흥행 1위
주말 33만6257명 관람… 30만명 ‘앨리스’ 제쳐
차재호
| 2010-03-22 19:36:46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리어나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셔터 아일랜드’(사진)가 개봉 첫주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21일 셔터아일랜드는 334개 상영관으로 33만6257명을 불러들이며 1위를 차지했다. 고립된 섬에서 벌어진 실종 사건과 이를 둘러싼 음모, 그리고 반전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팀 버튼 감독·조니 뎁 주연의 3D 판타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같은 기간 405개 스크린에서 30만3709명을 더하며 총 177만5709명을 모았다.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의형제’가 10만2827명(총 531만4153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한편 감우성 주연의 신작 ‘무법자’는 개봉 첫주 8만1121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