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좌파 발언은 모두 사실“"

김영국 씨, 기자회견서 명진스님 손들어 줘

고하승

| 2010-03-23 14:43:53

[시민일보]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영국 거사(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전 지관스님 정책특보)가 23일 오후 2시 참여불교재가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 봉은사 명진스님이 법회에서 한 이야기는 모두 다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또 자신이 안상수 원내 대표, 고흥길 의원과 총무원장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씨는 이날 “안상수 원내 대표가 그 자리에서 불교계를 대표하는 조계종 총무원장에게 특정 인물(명진 스님)을 지목해서 좌파 이야기를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거사는 그 자리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배석했던 인사로 안상수 원내대표의 좌파 발언 사실을 명진스님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