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위 당헌당규대로 운영”

정병국 총장, 미래희망연대 위해 추가 공모

고하승

| 2010-04-06 12:27:38

[시민일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은 6일 “공천심사위는 당헌당규 규칙대로 공천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정한 공천심사를 강조했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당무보고를 통해 “지난 3월 31일과 4월 2일 양일간에 걸쳐 16개 시도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지난 주말에 여론조사를 단수지역은 여의도연구소에서, 복수지역은 여의도연구소와 1위부터 10위 중의 한 여론조사기관을 추첨에 의해서 결정해서 여론조사를 했다”며 “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라서 내일(7일) 공심위를 열어서 경선지역과 경선하지 않는 지역을 구분해서 확정할 예정이다. 경선지역이 확정되면 그 확정된 지역의 경선일자도 내일 중에 확정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지역 예비후보들의 반발에 대해 “먼저 4인으로 압축해서 여론조사를 하고, 여론조사 4인 중 다시 3인으로 압축해서 경선을 하게 되는 절차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분이 있는데, 이 절차는 당헌당규상의 경선규칙의 규정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그는 “어제(5일), 오늘(6일) 양일간에 걸쳐 미래희망연대 소속 공천희망자에 대해서는 추가공모를 하고 있다”며 “지금 현재 기초단체장에 5분, 광역의원에 3분, 기초의원에 9분 해서 총 17분이 어제까지 공천신청을 했다. 이들의 절차는 합당선언은 했으나 아직 합당이 법적으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미래희망연대의 당적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공천을 희망하는 사람은 개별적으로 탈당하고 한나라당에 복당을 하는 절차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들이 내일(7일)까지 공천신청을 마감하게 되면 한나라당 공천심사 하는 과정과 동일하게 심사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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