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값

행안부, 80% 지원키로

고하승

| 2010-04-22 15:14:27

[시민일보] 행정안전부는 22일 장애인들의 정보접근권을 보장하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데 필요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선정, 장애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될 정보통신보조기기 품목은 시각(22개), 지체·뇌병변(18개), 청각·언어(10개) 등 장애유형별로 총 50개 제품이다.

보급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의해 등록된 사람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행안부는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고 장애인 본인은 20%를 부담한다. 기초생활수급대상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의 경우에는 제품가격의 90%를 정부가 지원한다.

보조기기 보급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6월10일부터 7월9일까지 해당 시·도에 신청해야 하며, 8월부터 본인부담금 납부 후 보급 받을 수 있다.

민장홍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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