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간 인사, 계획교류 방식 전환
고하승
| 2010-04-28 15:18:20
[시민일보] 행정안전부가 오는 6월부터 자치단체간 인사교류를 계획교류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정부와 지자체간 정책 공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공무원의 희망에 의해 실시해왔던 기관간 인사 교류를 6월부터 계획교류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이달 초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정, 자치단체 4~6급 직위의 20% 범위내에서 상호협의를 통해 교류직위를 지정운영하도록 시·도에 통보했다.
자치단체간 교류는 시·군 138개 직위를 광역-기초, 기초-기초간 1대1로 교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류 대상자에게는 교류가점(0.05점, 최대 1.8점), 특별승급(1호봉), 근무성적 및 성과급 지급우대(최소 A등급) 등 인사 혜택이 주어진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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