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폭스바겐 마이스터모터스 ‘퍼스트잡 MOU’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19-06-10 06:00:06

▲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 대표와 폭스바겐 마이스터모터스(주)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발달장애인 취업을 지원하는 ‘강서퍼스트잡(job)’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폭스바겐 마이스터모터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서퍼스트잡은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와 지역내 일반 기업체가 함께 미취업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존 사회복지기관 및 직업체험시설에서 직업훈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최근 열린 협약식에서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와 폭스바겐 마이스터모터스(주)는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상호 연계 협력 ▲강서퍼스트잡(job) 사업추진을 위한 직업 훈련생 일자리 지원 ▲직무지원인(잡코치) 동반 배치에 따른 업무환경 지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직장 내 우호적인 근무환경 조성 및 일자리 확대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개선돼 일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해당 기업체에서 직업훈련 중인 송 모군(28세)을 회사 직원으로 채용하는 근로계약 체결도 동시에 진행됐다.

강서퍼스트잡 직업훈련에 참여해 본인의 직무능력을 인정받은 송군은 회사 내 비장애인 동료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돼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 내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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