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광진(갑,을)선거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황영권, 최일만)는 3일 김기동 후보를 광진 구청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진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부터 광진구민체육센터에서 광진구청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경선대회를 개최, 총 선거인단 1598명 중 420명이 참가한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기동 후보는 213표를 얻어 203표에 그친 임동순 후보에 10표(무표 4표) 앞섰으며, 일반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59.7%를 얻어 40.3%에 그친 임동순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공천후보로 결정됐다.

김기동 후보는 와의 통화에서 ”지방선거에서 12년 간 한나라당에 빼앗겼던 광진구청장을 반드시 탈환해오라는 바람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이번 지방선거를 민주당 축제의 장으로 만들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도봉 구청장 후보는 이동진 후보로 결정됐다.

이동진 후보는 지난 1일 실시한 경선에서 58.28%의 지지를 받아 41.57%의 지지를 받는데 그친 강정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동진 후보는 이날 와의 통화에서 “국민참여당 이백만 후보와 단일화 문제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계속 노력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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