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만남 조심하세요""…물건 슬쩍한 남여 잇따라 검거 "

안은영

| 2010-05-06 15:46:48

[시민일보] 이른바 '즉석만남'을 통해 알게 된 지인의 물건을 훔친 남녀가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계양경찰서는 6일 길거리에서 만난 여성의 금반지를 훔친 혐의(절도)로 A군(17)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28일 길거리에서 만난 B양(19)과 부평구 부평동 모 주점 내에서 길거리에서 만난 B양(19)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술에 취한 틈을 타 시가 10만 원 상당의 금반지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주점에서 이른바 '즉석만남'을 통해 만난 30대의 지갑을 턴 20대 여성을 검거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술집에서 합석해 술을 마신 30대 남성이 투숙한 모텔 객실에 침입해 현금 20만 원과 신용카드 등을 절취하고,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한 A씨(23·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일 술집에서 알게 된 B씨(33)와 술을 마신 뒤 B씨가 투숙한 여관에서 B씨의 지갑을 훔쳐 현금 20만 원과 신용카드를 이용해 30만 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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