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공학도라는 전문성으로 차별화 둘 것”
“현실경험 부족? 다른 경험을 해온 것일 뿐”
전용혁 기자
| 2010-05-07 12:16:17
[시민일보]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가 “공학도라는 전문성을 가지고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지상욱 후보는 7일 오전 YTN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현실 경험이 부족하다’는 등 자신을 둘러싼 평가에 대해 “정치인으로 경험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다른 경험을 해온 것”이라면서 “공학도로 어떻게 하면 국가를 건설하고 사회를 만들고 도시기반을 만드는지 연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통 능력이 모자라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회창 대표님을 만난 8년 동안 제가 맡았던 보직을 보면 대변인, 공보특보였다”며 “소통에 문제가 있었으면 그런 직을 맡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서울시장이라는 직은 정치가 아니라 전문적인 노하우 행정에서 나온다고 본다”며 “저만이 경험했던 노하우를 가진 서울시장으로 충분히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기존 정치에 염증이 나서 투표를 하기 싫다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유권자들이 저의 철학과 비전을 알지 못한다”며 “유권자들에게는 제3의 선택, 제3의 인물이 나왔다고 보면 되고 저는 그런 참신성을 가지고 선거에 임할 것이며 놀랄 만한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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