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6.2 후끈…與野 잇단 후보등록

한명숙, 이상규 후보와 야권 후보 단일화 추진위해 오늘 등록할 듯

고하승

| 2010-05-13 17:37:39

[시민일보] 6.2 지방선거를 20일 앞둔 13일, 여야 각 당의 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가 차례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했다.

민주당은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고, 경기도지사 민주당-국민참여당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한 유시민 후보도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해 후보 등록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이밖에 지상욱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와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등록을 하는 등 여야 각 후보들이 속속 공식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후보 등록은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0일부터 선거 전날인 1일까지 13일 동안 이뤄진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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