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 풀뿌리시민후보 21명 발표

친환경 무상급식등 7대 정책 공동공약 제시

고하승

| 2010-05-13 18:43:56

[시민일보] 2010유권자희망연대(공동대표: 박원순, 남윤인순 등)가 13일 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풀뿌리시민(좋은)후보로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3명, 기초의원 15명 등 총 21명을 선정해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0유권자희망연대가 추천하는 풀뿌리시민후보들은 전원 무소속이다.

희망연대는 추천 후보에 대해 “시민사회가 오래기간 심혈을 기울여 온 풀뿌리 민주주의, 주민생활 정치, 지방자치 혁신 등을 최일선에서 실천해갈 일꾼들”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걸어서 10분, 동네마다 ‘작은 도서관’설치·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 아동·청소년인권 및 참여조례의 조속한 제정 등 7대 정책을 공동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희망연대 추천 후보 가운데 수도권 출마자는 경기 군포시장 후보인 정금채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 후보인 남상덕(서울 관악구 제4선거구) 관악주민연대 공동대표, 경기도의원 후보인 김은환(제1선거구) 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있다.


또 기초 의원 출마자는 ▲서울 관악구 바선거구(난곡동, 난향동) 이명애 난곡주민도서관 새숲 관장 ▲서울 광진구 라선거구(자양 3·4동, 화양동) 김승호 광진주민연대 사무처장 ▲서울 노원구 마선거구(상계 2·3·4·5동)서진아 마들주민회 전 대표 ▲서울 도봉구 다선거구(쌍문2·4동, 방학3동)이창림 도봉시민복지네트워크 전 팀장 ▲서울 마포구 사선거구(망원2동,연남동,성산1동) 문치웅 사람과마을 운영위원 ▲경기과천시 가선거구(중앙동,별양동,과천동,주암동)서형원 과천시의원 등이다.

한편 희망연대는 전국 3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 “밥과 강, 일을 위한 유권자 권리실현”을 목표로 유권자운동을 전개해 온 바 있다.

이 단체의 공동대표는 권미혁 김규복 김길구 김영훈 남윤인순 박원순 박종렬 배옥병 이강실 이해영 장은숙 차윤재 등 12명이 맡고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