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믈 버서난…’ 9개국에 선판매
칸 필름마켓서 4개국과 계약
차재호
| 2010-05-18 19:13:00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감독 이준익)이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린 필름마켓에서 영국과 태국, 이란,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선판매됐다.
17일 제작사 영화사아침에 따르면, 영국의 중견 배급사 메트로돔이 구르믈버서난달처럼의 영상미와 액션에 주목해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한국영화 전문 구매사인 태국의 제이 빅스는 칸 마켓 전부터 관심을 가졌으며, 이란의 IRIB와 인도네시아 카밀라 인터뮤사도 구매를 결정했다.
영화는 개봉 전 유럽 필름마켓에서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남아메리카 등 5개국에도 선판매됐다. 제9회 뉴욕 아시안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구르믈버서난달처럼은 17일 누적관객 128만496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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